인천공항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 후기, 관세사비용, 필수서류 및 방법안내 -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은 사실 많이 하시는 방법이 아니라 유튜브나 블로그에 많이 없어 정보를 찾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일본 도쿄에서 제품 바잉 후 인천공항 제1 2 터미널에서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을 진행한 후기에 대해서 남겨드립니다. 관세사 비용, 세관위치, 필수서류, 꿀팁 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이란?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이란 한국에 판매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구매해온 제품을 캐리어 또는 가방에 담아 들어와 통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유럽 또는 일본등에 가서 한국에 프리미엄이 붙고 판매되는 제품들을 직접 사 와서 통관하시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공항 핸드캐리 사업자 통관 후기
저는 일본 도쿄에서 액세서리, 의류, 패션잡화 등을 사와서 캐리어 한 개에 담은 후 사업자 통관을 진행하였습니다.
1. 출국전 핸드캐리 관세사 선정
관세사는 내가 사 온 제품을 관세청에 세금을 내줄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관세사 선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대략적으로 캐리어 하나에 1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며, 저의 경우 네이버에 '핸드캐리 관세사'라고 검색하여 사전에 상담받고 필요서류를 공유하고 나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관세사는 인천공항 세관과 내 제품을 알맞은 세금 코드로 신고하는 역할을 하는데, 내가 구매하려고 하는 제품이 한국에서 서류 없이 통관이 가능한 제품인지, 원산지 증명은 가능한지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구매 영수증 정리 (인보이스)
구매 영수증은 추후 통관 시 관세사에게 제출이 필요하므로 잘 정리하여 관세사에게 사진으로 전달드리면 됩니다. 추후 원본은 제출할 필요 없습니다.
3. 구매내역 엑셀로 정리하기
통관 시 어떤 제품을 구매했는지 엑셀 내역을 정리하여 관세사에게 제출이 필요한데요.
들어가야 할 정보는 구매일자, 브랜드, 구매 물품 이름(영수증과 대조가능한), 구매가액(택스프리 된 이후 금액), 카테고리, 원산지 등이 필수로 들어가야 합니다.
4. 사업자 통관 제품과 본인 짐 분리
사업자 통관 시 본인짐과 사업자 통관 제품이 짐이 섞여 있다면 굉장히 번거롭고 복잡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세관 직원 입회 하에 제품을 분리하고 제품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자 통관 제품만 한 곳에 모아 제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한국 귀국 전 관세사에게 구매내역과 구매 영수증 전달
영수증 사진 + 구매내역 엑셀을 관세사에게 전달하면 관세사가 통관을 위한 사전 작업을 모두 해줍니다.
예상 세액을 공유받을 수 있으며, 한국 와서 내가 세금만 내면 통관 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준비해 줍니다.
6. 인천공항 도착 후 세관 신고 및 유치증 수령
한국 도착 후 세금 신고하는 곳을 따라가 '사업자 통관할 제품이 있으니 유치증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세관 직원은 제품 kg와 예상 수령일자를 확인 후 아래 유치증을 발급해 줍니다. 유치증은 쉽게 말해 제품 보관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다시 찾아갈 때 필요하므로 꼭 보관하셔야 합니다.
7. 세금 납부 후 제품 수령
보통 유치증 받고 1~2시간 후에 수령이 가능하나, 저의 경우에는 다음날 찾아갔습니다. 관세사가 세금 납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관세를 납부하면 수입신고 필증을 수령하게 됩니다.
해당 수입신고 필증을 팩스로 관세사가 세관에 보내게 되고 저는 인천공항본부세관 여행자 통관을 찾아가 제품을 픽업하면 됩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또는 제2터미널에 있는 인천공항본부세관 여행자통관 찾아가시면 되며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핸드캐리 유치장 위치
제1 터미널 / 제2 터미널 모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 터미널의 경우 서편 주차장에 위치하시고 들어오시면 바로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관세사에게 물어보시면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